[국내여행] 제천여행 1박2일 둘째 날 일정 청풍호 제천시락국 부성당 제천동문시장 내토시장 중앙시장 관계의 미학

제천여행 첫째 날 이어서 둘째 날 포스팅
청풍리조트 레이크 호텔에서 푹쉬고 근처를 산책했다.
둘레길 처럼 잘 되어 있었다.
그 길로 쭉 갔다면 등산까지 가능할지도(?)
아침을 호텔 안에서 먹을까 하다가 엄마가 너무 피곤해 하고 힘들어 해서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사먹었다
(정말 간단하게 먹음) 스프랑 계란정도?
그리고 11시에 체크 아웃을 하고 셔틀버스는
(제천역 까지 가는 호텔 셔틀버스)11시 30분이라서
가방을 프런트에 맡기고 룰루랄라 산책을 했다.
날이 좋아서 호수가 더 예뻐보였음

사진에 보이는 하얀색 물체가 청풍랜드인가 그랬다.
그래서 노래가 계속 나왔다.

원래는 아침에 청풍호반케이블카를 타러 가려고 했는데
여기 엄청 외곽지역이라서 제천시내에서 부터 (콜)택시가 오기는 하지만 시내에서 미터기를 찍고 온다는 것
그래서 케이블카는 포기!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다.
케이블카를 타려면 자차가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걷고보니 셔틀시간이 임박해서 숙소로 다시 복귀했다
화장실까지 보고난후 셔틀시간에 맞춰 작은 봉고차 한대가 왔고 제천역까지는 30분 정도 걸렸다.
청풍리조트에서는 회사 워크샵도 따로 하는 것 같았다.
단체 손님이 많은 듯?

그래도 케이블카를 포기하고 시락국을 얻음
제천역에서 내리면 걸어서 2-3분 거리에 시락국집이 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식객허영만의백반기행에 나왔음.
외부는 엄청 정겹다. 내부는 꽤 넓은 편!
평일 점심시간대에 가서 웨이팅은 없었고
사람은 많았던 편, 일반 직장인분들도 오시는 듯

제천시락국
영업시간
매일 06:00~19:00
브레이크 타임 13:30~17:00

메뉴
시레기 밥 10,000원
(국+밥+강된장)
계란말이 3,000원

메뉴가 하나이기 때문에 앉으면 2개드릴게요 하신다
계란말이 추가하려면 말하면 됨(당연함)
캐찹은 없으시다고 함(물어봄)

맛평가
밥은 진짜 맛있었고
국은 기대 이하였지만(맛이 밍밍함)
먹을수록 잘 넘어가긴 했다.
장아찌류가 맛있었음
계란말이도 먹었는데 맛있었다. 캐찹있음 더 좋았을텐데 엉엉ㅠㅠ 건강식이다보니 많이 먹어도 소화가 잘되었다
위장이 안좋은 엄마도 속이 편하다고 했다.
소식좌 엄마 한그릇 뚝딱

택시를 타고 부성당으로 이동
제천에서 가장 유명한 빵집이라고
그래서 빵순이가 한번 가보았다!
제천 시락국-부성당은 택시로 이동
금방 도착했고 요금은 5,000원

비주얼이 진짜 끝내주기는 하다

나는 밤이랑 크림치즈가 같이있는 빵과
아메리카노를 선택해서 먹고
맛있어 보이는 빵들 몇개 골라서 포장해갔다.

그리고 근처가 다 시장이라 걸어서 구경할겸 이동했다.
제일 먼저 제천 중앙시장을 지나서 내토시장을 갔다
시장이 다 연결되어 있는 느낌?!

정겨운 시장의 분위기는 오랜만이었다.
정말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도 많고
만물철문점도 많고 떡집 과일집 야채가게 많이 있었다

어느걸 먹을까 고민도 되고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렇게 땡기는 음식도 없었지만 제천의 명물 빨간오뎅 만큼응 먹어야 겠다고 생각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유명한 빨간오뎅 맛집 외갓집 에서
어묵이랑 튀김을 포장을 했다.

집에서 먹었을때의 모습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맛있었다. 그리고 튀김도 정말 맛있었다 렌지에 데워도 바삭바삭했음!
4꼬치,오징어 튀김 새우 튀김, 고구마 튀김, 인삼튀김
해서 8,000원 나왔다.
고물가 시대에 가격 무슨일 ㅜㅜ
가까웠다면 맨날 갔을 듯? 감칠맛 나고 많이 맵지않아
잘먹었다.

버스시간까지 카페 관계의 미학에서 쉬었다
터미널이랑 가까워서 한번 들리면 좋을듯
컨셉이 대중적이지 않고 좀 신기했던 기억이
평화로움을 추구하는 곳이라 사람이 많으면
좀 조용히 해야할듯.
차분한 카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