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제천여행 1박2일 첫째날 일정, 의림지, 티카페차센, 비룡담저수지,청풍리조트 (셔틀버스)

오늘은 엄마랑 함께떠난 제천여행을 소개하려 한다.
제천은 충청북도이며 서울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고 약초가 유명한 지역이다. 그래서 곤드레밥이나 시레기밥이 맛있었다.
가을에는 정말 예쁠것 같았다. 그래서 가을에 또 가 볼 예정ㅋㅋ 나는 야탑버스터미널에서 1시간 40분? 정도 소요가 된거 같다. 평일에 가서 차는 막히지 않아쑤다.

제천여행 1박2일 중 첫날을 소개한다
첫날 일정
제천버스터미널 - 호반식당 - 의림지 - 솔밭길 - 비룡담저수지 - 티카페차센 - 청풍리조트

버스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10분이 안되서 의림지 도착!
택시는 터미널에서 바로 쉽게 탈 수있다.
요금은 5천원이고
시내에서는 카카오택시로 쉽게 부를수 있다.

의림지 근처에 호반식당이 있는데
재천 유명한 맛집이었다.
웨이팅도 있다고 해서 오픈시간에 맞춰 갔다.
오픈 시간은 11시인데 웨이팅은 없었고
사람은 꽉 찼다는..
평일인데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얼마나 맛있으면 그럴까 싶은 기대도 했다.
외관은 정말 시골밥집 느낌에 정겹고 소박한 느낌이었다.
직원분들은 다 너무 친절하셨음 감사합니당

메뉴는 단촐했음

곤드레 정식 15,000원
청국장 11,000원
된장찌개 11,000원
두부구이 10,000원

알고보니 24년 2월에 식객허영만의백반기행에
출연한 곳이다.
아무래도 최근에 촬영해서 더 인기가 있었던거 같다.

엄마랑 나는 곤드레정식 2인분을 시켰다.

곤드레밥, 청국장, 꼬막무침, 연근조림, 감자조림, 메추리알, 샐러드, 김치, 두부조림, 코다리 조림, 후식으로 꿀떡
이 나왔다. 반찬은 다 맛있었다.
특히 꼬막무침이 정말 맛있었고
엄마는 코다리조림이 맛있었다고 했다.
청국장은 건더기도 많고 콩의 고소하고 깊은 맛이
일품이었다.
곤드레밥에 비벼서 먹으면 정말 맛꿀마 그잡채!
혹시 가게에 간다면 무조건
곤드레 청국장 정식을 시키길 후회 없는 맛이다.
양도 엄청 많았음.
여행객들 아니고 제천시민분들도 계신거 같았다.
아이들도 있구 ㅎㅎ 아이들은 오면 뭘 먹여야 하지?
된장찌개랑 두부구이?
조금 비싼가? 싶기도 한데 요즘 물가도 심각하고 나오는 반찬과 청국장과 밥의 질
모두 좋았기 때문에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다.

밥을 다 먹으니 몸의 온도가 높아지고 따뜻했다.
재천은 충북이지만 강원도 원주랑도 무척 가까워서 서울보다는 추운지역같았다.
봄이었는데 봄이 아니었어요. 엄마는 패딩입고도 무척이나 추워했다는;;

산책하면서 둘러본 의림지 파크 랜드
딱히 뭘 한건 아니지만 뭔가 감성있고 좋았다
실제로도 운영을 하는곳 같았다. 옆에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어서 따뜻한 음료를 사서
의림지 주변을 산책하기로 햇다.

의림지는 일단 생각보다 넓었다.
호수도 넓었고 멀리서 산들이 보여 더 멋지게 보였던거 같다. 전날 제천이 눈이 좀 왔다 그래서 보니
산에는 아직 눈이 있었고 그래서 더 멋있게 보였다. 3월이었는데도 이렇게 멋있는데
조금 푸른 5월이나 단풍이 물드는 가을에 갔어도 멋있을것 같았다.
가을에 한번 더 가보게쓰!

산책길은 데크길로 쫙 이어져 있었고
깨끗하고 한적하게 되어있어
런닝이나 산책하기에 딱 좋다고 생각했다
다만 물가 근처라 추워추워 ㅠㅠ
여름에는 진짜 시원할듯?

걷다보면 인공폭포들도 나오는데 꽤나 볼만하고
저녁이 되면 조명을 비춰 더 예쁘다고

의림지에서 솔밭을 지나 걸어가면
비룡담 저수지가 나오는데
한 30분 정도 걸어야 나오니까
부모님과의 여행에서는 생략해도 괜찮지 않을까 함

저 멀리서 바라본 조형물은 그래도 예뻤다.

비룡담 저수지에서 내려와 한 카페에서
카카오 택시를 불렀다.

티카페차센!
가격은 꽤 나갔지만
고즈넉하고 좋은 곳이었다.
사람은 많았지만 조용하고 여유로움을 느낄수 있던 곳

티카페차센에서 여유롭게 차 마시고 간식먹고 푹 쉬다가
청풍리조트를 가기 위해 다시 택시를 탔다.

투어비스 특가로 나와서+숙박페스티벌
레이크뷰+한방사우나2인권 해서 6만원 초반대에 구입!
진짜 저렴하게 샀다.

아 그때 숙박페스티벌이 있어서
국내(수도권제외) 숙박 예약하면 5만원 이상
결제시 3만원 할인쿠폰도 줬다!

투어비스나, 카카오톡 예약하기 카톡친구로 해두면
가끔 전시회 얼리버드나 숙소할인할때
메세지를 준다.

청풍리조트는 국민연금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연금가입자와 연금취득자 모두 할인혜택을 준다.

https://www.cheongpungresort.co.kr/view/index.do

청풍리조트는 제천에서도 유명한데
청풍호가 보이는 곳에 자리잡았고
꽤나 외곽지역임으로 뚜벅이가 가기에는 어렵지만
다행히 청풍리조트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해서
그것을 타고 갔다.

제천역, 제천버스터미널, 제천시내쪽을 다니는데
자세한 탑승시간과 장소는

https://www.cheongpungresort.co.kr/view/viewLink.do?page=homepage/KOR/cheongpung/location

여기서 확인해보고
제천역은 홍익우동 앞에 [제천투어버스정류장]이라고 빨간 버스정류장 간판이 있는데(작음) 거기서 타면 되고

제천버스터미널은 터미털 근처 우리은행 앞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면 된다.

우리는 우리은행 앞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렸는데
의자가 히터도 되고 좋았던 기억이

올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 왔다.

셔틀버스 탑승 장소나 시간이 애매하면
청풍리조트에 직접 전화해서 확인하면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청풍리조트: 043-640-7000

차로 30분정도 걸리니
제천 시내보다는 외곽이다.
걸어서 올라가는건 불가능한건 아니나
추천하지 않고 택시도 너무 요금이 많이 나올거 같아
사람이 많지 않으면 추천하지 않는다.

시내버스를 타거나 꼭 시간 맞춰서 셔틀버스를 타세요

내려서 들어가보니 내부가 아기자기 예뻤다.

체크인을 마치고 서둘러 호텔로 ㄱㄱ

경치가 다 한 숙소다.
청풍호가 바로 앞이고 그 뒤에 산들이 구비구비 있는
모습. 진짜 뷰가 다했다.

이런 환상적인 뷰의 숙소는 처음이다 처음이야

가관이다 가관이야.(?_

방 사진을 못찍엇..
슈페리어 트윈이었고 큰침대1 싱글침대1
이렇게 2개고 룸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다
화장실 샤워기 수압이 좀 약한거 말고는?

청풍리조트 칫솔 치약 챙겨가세요
없습니다.

그리고 호텔측에서 준 한방사우나 2인권!
원래 숙박객에겐 50프로 할인된 8,000원에
이용할수 있다.

그런데 한방사우나는 레이크 호텔이 아니라
힐 하우스에 있었음

그렇다.

청풍리조트는 레이크 호텔과 힐 하우스가 있는데
레이크 호텔은 우리가 아는 호텔이고
슈페리어 이상 등급의 방을 선택해야 레이크 뷰를
볼 수 있고

힐 하우스는 우리가 아는 리조트 느낌의 건물이다.

그럼 그 둘이 가깝게 붙어있냐?
내 대답은 ‘아니오’ 다 걸어서 15분이 걸린다.

자차를 가지고 오면 1분이면 가는 것 같은데
따흑 한방사우나는 포기할수 없으니
걸어간다 ㅠㅠ 발이 아팠음.

사우나는 진짜 추천!!!!!
온몸이 사르르 녹고 피부도 촉촉해 졌다. 진짜임

다음에 사우나 때문에 또 오고 싶은데
그때는 힐하우스로 예약해야겠다

힐하우스가 조금 더 비쌌는데
사우나 할거면 힐하우스 예약해세요 여러분.

힐하우스 지하1층에 사우나는 되어있고
나는 사우나권이 있어서 그거랑 룸키랑 보여드렸던거 같다. 그러면 사물함키랑 수건을 주시는데
중요한거 샴푸나 바디워시가 없다!!!

청풍리조트 사우나 가시는 분들 샴푸 챙겨가세여
호텔것도 벽에 붙어있어서 본인꺼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사우나를 마치고 노곤한 몸으로 또 다시
풍경삼매경 사매경 오매경이다 이정도면
진짜 너무 예뻤음 ㅠㅠ 노을좀 봐바여 하늘좀 봐바여

오늘 하루도 고생했다.
이때 만보 넘게 걷고 사우나까지 해서 진짜 몸이
노곤노곤 장난 아니었음ㅋㅋ

그리고 이 날 저녁은 청풍리조트 안 식당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며칠 식당을 안한다고 해서 뜨헉..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요
혹시 호텔 식당에서 먹지 않을 뚜벅이들은
편의점에서 미리 사와야 한다
난 김밥이랑 맛있게 구운계란과 식혜를 먹었다
사우나 후에 먹어서 더 맛있었다!

청풍리조트 레이크 호텔에 편의점은 있습니다만
종류가 다양하지 않습니다.
라면 없음
아마 힐하우스 편의점 종류가 더 많다고 알고있는데
그래도 별로 없을듯

다음엔 리조트 식당을 이용해봐야겠음

이렇게 국내여행 제천여행 1박2일 중
첫째날 일정을 마쳤습니다.

둘째날 일정도 올리겠습니다~!